■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노동일 / 경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YTN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가 이르면 이번 주에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법무부를 포함해서 서너 개 부처 장관 교체와 노영민, 김상조 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도 개편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일 경희대 교수와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노동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벌써 12월 마지막 주입니다. 윤석열 총장이 복귀를 했고요. 대통령이 지난주 25일이었죠. 여러 혼란에 사과를 했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난 1년간 사실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이 계속됐잖아요.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노동일]
저는 한마디로 국정의 블랙홀이었다 생각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1월달이고 지금이 12월달이고 1년 내내 그 문제가 이슈가 됐었죠. 추 장관이 국회에서 답변하는 모습, 국민들에게 곱게 보이지 않았고요.
그런 것들이 계속돼 와서 정말 국민들도 피로했고 지금이 코로나 국난이라고 하는 시기고 부동산, 여러 가지 민생 문제, 정말 자영업자도 지금 숨이 넘어가는 시기에 있고. 그런데 뉴스에 나오는 건 늘 그런 얘기였잖아요.
그러니까 국정의 지지도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국정의 동력도 떨어지고 지금 무슨 정책을 내놔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고 그런 상황에서 정말 국정의 블랙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었고 조금 더 빨리 정리를 해 줬어야 되는 그런 아쉬움이 크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번 윤 총장의 직무정지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일단락 되는가 했는데 여당 일각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탄핵론, 신중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박주민 민주당 의원의 발언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탄핵 찬성론은) 검찰총장 등 검사들에 대한 탄핵은 입법부에 주어진 고유한 견제 수단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헌법에서 부여한 사명이자 역할이다. (반면) 신중론을 주장하시는 분은 현실적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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